‘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이유정 PD “이경규x박명수 보고 기획…완벽 호흡”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3. 8. 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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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정 PD가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는 8월 15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신규 예능프로그램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는 대한민국 '화' 전문 MC들이 '화(火)'제의 게스트를 초대해 그들의 화 유발 비밀 토크를 듣고 화풀이 노하우를 대방출하는 '대국민 화Free(프리) 쇼'다.

무엇보다 '나화나'는 MBC에브리원의 대표 장수 토크쇼였던 '비디오스타' 이유정 PD의 차기작으로도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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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이유정 PD. 제공| MBC에브리원
이유정 PD가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는 8월 15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신규 예능프로그램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는 대한민국 ‘화’ 전문 MC들이 ‘화(火)’제의 게스트를 초대해 그들의 화 유발 비밀 토크를 듣고 화풀이 노하우를 대방출하는 ‘대국민 화Free(프리) 쇼’다. 역대급 사연들에 마음껏 분노하며, MC들의 화풀이에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일석이조 토크쇼의 등장을 예고한다.

무엇보다 ‘나화나’는 MBC에브리원의 대표 장수 토크쇼였던 ‘비디오스타’ 이유정 PD의 차기작으로도 이목을 끌었다. 약 2년 만에 새로운 토크쇼로 시청자를 찾게 된 소감은 어떨지. 이유정 PD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다음은 이유정 PD 일문일답

‘나화나’ 어떤 프로그램인가?

“’나화나’는 단 하나의 포장도 없는 날것의, 겉과 속이 같은 토크쇼다. ‘화’라는 확실한 주제와 신선한 조합의 MC들이 만들어 내는 참신한 흐름이 있다. ‘이렇게까지 솔직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아슬아슬한 선을 타는데, 이게 곧 ‘솔직한 토크’의 재미와 직결된다. 게스트로 함께했던 분들은 자기 생각과는 전혀 다른 본인들의 진짜 성향을 알게 됐다고 한다. 이처럼 진정한 나를 찾는 솔직한 방송이 바로 ‘나화나’다”

‘나화나’ 기획 의도는?

“이경규와 박명수는 오히려 화를 내면 낼수록 각광받고 환영받는 삶을 산다. 때로는 카메라 밖에서 더 따뜻한 아이러니한 연예인의 대표주자가 아닐까.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늘 궁금했는데, 아마도 그건 두 사람이 선사하는 대리만족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이 분야의 베테랑 이경규, 박명수와 함께 본격적으로 ‘화’를 다루는 토크쇼를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프로그램의 첫 기획 당시 ‘캠프파이어’라는 가제를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이경규의 제안으로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라는 직관적 타이틀로 변경했다. 들을수록 감기는 맛이 있는 타이틀을 선사해 준 이경규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와 관련된 비하인드는 8월 15일 첫 방송되는 ‘나화나’ MC 특별편에서 자세히 다뤘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나화나’ MC들의 캐스팅 이유

“앞서 말했듯이 ‘나화나’는 이경규와 박명수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이들의 옆자리는 MC 경험이 없는 신선한 인물을 원했는데 눈여겨본 권율과 덱스가 좋은 인연으로 함께할 수 있었다. 베테랑 진행자인 이경규와 박명수가 있어서 모험이 될 수 있는 도전을 선택할 수 있었다. 몇 번의 녹화를 마친 지금은 네 분의 기대 이상 활약들에 깜짝 놀란 적이 여러 번이다. 다음 녹화가 기대될 정도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이경규, 박명수, 권율, 덱스의 치열하고 신선한 케미를 기대해 주셔도 좋다”

‘나화나’ 관전포인트

“화는 사회관계 속에 사는 우리 일상의 동반자다. 그렇기에 화는 잘 참는 게 아니라 잘 해소해야 한다. 건강한 관계와 삶을 위해 마음속 이야기를 정확하고 유쾌하게 표현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네 명의 MC가 때로는 형처럼, 오빠처럼, 동생처럼 여러분의 편에서 같이 화내고 분노할 거다. 즐거운 웃음과 뻥 뚫리는 대리만족으로 화를 녹여 드릴 테니 ‘나화나’ 통해 쌓였던 하루의 피로와 화를 속 시원히 날려 버리셨으면 한다”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는 15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과 라이프타임을 통해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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