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국민의힘 울산시당에 ‘정권 퇴진’ 스티커 붙여

서대현 기자(sdh@mk.co.kr) 2023. 8. 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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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당 “명백한 법 위반... 경찰 수사해야”
민주노총 중앙통일선봉대 노조원들이 국민의힘 울산시당 당사 앞에 붙인 스티커와 현수막 <자료=국민의힘 울산시당>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민주노총 중앙통일선봉대 노조원들이 주말에 울산시당 사무실에 ‘윤석열 정권 퇴진’ 스티커를 불법으로 부착했다고 주장했다.

7일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지난 6일 민주노총 중앙통일선봉대 노조원 50여명은 ‘윤석열 정권 퇴진’ 내용을 담은 스티커를 울산시당 당사 입구와 사무실에 붙이고 현수막까지 걸었다.

민주노총 중앙통일선봉대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지역구 사무실에도 스티커와 현수막을 붙였다고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밝혔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주말을 이용해 무방비 상태에 기습적으로 동시다발 ‘정권 퇴진’ 불법 스티커를 부착한 행위는 명백한 현행법 위반”이라며 “경찰은 이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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