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태풍 '카눈' 한반도 접근 중…10일 경남 남해안 상륙
<출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상 경로대로 한반도 내륙을 지나갈 경우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 통보관을 지낸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질문 1> 본부장님, 가장 궁금한 게 태풍 '카눈'이 언제쯤 한반도에 상륙하게 되는 겁니까?
<질문 2> 그런데 이번 태풍의 진로가 참 이례적인데요. 통상 남해로 들어와 동해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엔 중국 본토로 향하다 급격히 동쪽으로 꺾어 일본 열도 아래쪽으로 진행하다가 다시 북쪽으로 90도 이상 선회했어요. 본부장님도 이런 경우 보셨나요?
<질문 3> 이렇게 태풍의 진행 방향이 '갈짓자' 형태를 보인 이유는 뭔가요?
<질문 4> 목요일 오전에 직접 영향권에 들 것이라는 말씀인데요. 지금 현재 태풍의 강도는 어느 정도이고, 이게 상륙 후에 강도가 약화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5> 그럼 태풍은 비태풍과 바람 태풍으로 나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에 어느 쪽에 가까운가요.
<질문 6> 태풍은 뒤쪽보다는 앞쪽이 피해가 크지 않습니까. 어느 지역에 가장 많은 피해가 예상되나요? 기상청은 바람과 강수량, 어느 정도로 예상하고 있나요?
<질문 7> 순간 풍속이 초속 30m 이상이라면 어느 정도 강도인가요?
<질문 8> 사실상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게 되는데요. 피서객들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계곡이나 하천에서 야영하시는 분들은 뭘 조심해야 할까요?
<질문 9> 하필 태풍이 오는 시기가 조석 간만의 차가 커지는 대조기라고 하는데요. 왜 위험한 겁니까?
<질문 10> 지난해 태풍 '힌남노' 피해가 상당했고, 올해 장마기간 엄청난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침수 피해가 있었습니다. 아직 복구 중인 곳도 있고요. 태풍이 오기 전 자치단체나 재난당국이 어떤 점들을 챙겨야 할까요?
<질문 10-1> 역시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 산사태가 걱정입니다.
<질문 11> 본부장님, 올여름 너무 덥습니다. 오늘이 입추입니다. 이번 태풍이 지나간 뒤 더위가 한풀 꺾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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