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슨 “풀, GSW서 평생 사랑받아…올스타 잠재력 있다”[NBA]
클레이 탐슨(33)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하 골든스테이트)를 떠나 새 도전을 앞둔 조던 풀(24)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탐슨은 지난 7일(한국시간) NBA스타 폴 조지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의 출연해 풀을 언급했다.
크리스 폴을 좋은 영입이라고 평한 탐슨은 풀이 떠나는 것을 보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JP(풀 별명)가 코트를 밟는 것을 보면 ‘특별할 거야’라는 생각이 떠오른다. 우승 시즌 덴버를 상대했을 때 스테픈(커리)이 없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존재였다. 그래서 그는 골든스테이트에서 평생 사랑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에 커리 형제와 스쿳 핸더슨 그리고 풀과 함께 훈련한 것에 대해서도 말했다. 탐슨은 “그가 워싱턴 유니폼을 입는 것을 보는 것은 이상했다. 하지만 그는 스테픈과 같이 나의 작은 형제다. 그는 계속해서 번창하고 나를 기쁘게 만들 것이다”고 했다.
탐슨이 언급했던 대로 풀은 골든스테이트 왕조의 4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그의 급여는 대폭 인상되면서 팀과 거대 연장 계약었지만, 그린과 프리 시즌에 이루어진 다툼은 극복하기에 너무 컸다. 따라서 플레이오프에서 LA 레이커스에 탈락한 후 다음 시즌을 도모할 수밖에 없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오프 시즌 움직임으로 폴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풀, 패트릭 볼드윈 주니어, 라이언 롤린스와 향후 드래프트 지명권을 워싱턴으로 보냈다.
그린과 풀 사이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스플래시 브라더스(커리, 탐슨)와 풀은 합동 훈련에 나섰다.
훈련장에서 풀을 지켜본 탐슨은 “그는 확실히 올스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워싱턴에서 큰일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우승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17득점과 180클럽(야투 성공률 50%, 3점 성공률 40%, 자유투 성공률 90%)에 가까운 성적을 냈다”면서 “카일 쿠즈마와 호흡을 맞출 그가 기대된다. 그들을 보유한 워싱턴은 미래의 올스타들을 보유한 것이다”고 확신했다.
두 사람은 더는 팀 동료가 아니지만, 탐슨은 풀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과 그의 성공을 바라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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