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KT, 지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불확실성 해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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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8일 KT에 대해 지난 2분기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또 신규 대표이사(CEO) 선임 이후 경영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면 향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점진적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으나, 2분기는 호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의 가시성이 확대됐다"면서 "신임 CEO 선입에 대해 노동조합도 찬성의 뜻을 밝힌 만큼 선임 이후 빠른 경영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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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8일 KT에 대해 지난 2분기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또 신규 대표이사(CEO) 선임 이후 경영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면 향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점진적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4만1000원을 유지했다.
앞서 KT는 지난 2분기 6조5475조원의 영업수익, 576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수익은 3.7%, 영업이익은 25.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8.8%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5204억원을 상회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KT의 분기 실적에 대해 “양질의 유무선 가입자 기반 매출 성장과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별도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했다”면서 “주요 그룹사 이익도 증가하면서 최근 상향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상반기 이어졌던 CEO 선임과정에서의 혼란이 최근 마무리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다고 봤다. 최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으나, 2분기는 호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의 가시성이 확대됐다”면서 “신임 CEO 선입에 대해 노동조합도 찬성의 뜻을 밝힌 만큼 선임 이후 빠른 경영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성장전략, 배당정책 등 시장에서 일부 제기된 불확실성이 빠르게 해소된다면 호실적에 걸맞는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KT의 현재 주가는 2023년 주가수익비율(PER) 6.3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다”면서 KT에 대한 투자의견과 주가를 유지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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