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하회... 실적 성장 방향성은 유효-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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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8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손실 충당금 반영으로 2·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으나 하반기 폴란드 FA-50GF 12대 인도에 따른 실적 반영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8일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2·4분기 매출액은 7335억원, 영업이익은 99억원을 기록했다"며 "KF-21 체계 개발 및 회전익 납품 등 견조한 국내 사업과 기체 부품 사업의 외형 회복에도 불구하고, 손실 충당금 509억원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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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8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손실 충당금 반영으로 2·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으나 하반기 폴란드 FA-50GF 12대 인도에 따른 실적 반영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8일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2·4분기 매출액은 7335억원, 영업이익은 99억원을 기록했다”며 “KF-21 체계 개발 및 회전익 납품 등 견조한 국내 사업과 기체 부품 사업의 외형 회복에도 불구하고, 손실 충당금 509억원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실 충당금은 이라크 기지재건에 247억원, 위성 사업 196억원, 관용 헬기 66억원 등에 사용됐으며 추가적인 충당금 설정 가능성은 있지만, 향후 환입 가능성이 있으며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하반기 폴란드 FA-50GF 12대 인도에 따른 실적 반영도 예정돼 실적 성장에 대한 방향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양 연구원은 “폴란드 및 말레이시아 완제기 수출 관련해 진행률 기준으로 인식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오는 2024년 실적 공백에 대한 우려도 다소 완화될 수 있다”며 “민항기 수요 호조와 보잉, 에어버스 항공기 인도량의 점진적 증가에 따라 기체 부품 사업 회복이 이뤄지고 있어 한국항공우주의 실적 성장을 뒷받침해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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