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제가 ♥서희원 돈 훔쳐 도망갔다고"…'가짜뉴스' 언급

채태병 기자 2023. 8. 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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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준엽이 23년 만에 다시 만난 아내 서희원(쉬시위안)을 둘러싼 가짜뉴스를 언급했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54세 늦깎이 새신랑' 구준엽은 "23년 전에 못 해준 걸 갚고 있다"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밝혔다.

또 구준엽은 아내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과 비밀 연애 스토리도 공개했다.

23년 전 아내와 헤어진 뒤 잊지 못하고 있었다는 구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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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라디오스타'


가수 구준엽이 23년 만에 다시 만난 아내 서희원(쉬시위안)을 둘러싼 가짜뉴스를 언급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구준엽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54세 늦깎이 새신랑' 구준엽은 "23년 전에 못 해준 걸 갚고 있다"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밝혔다.

구준엽이 "희원이가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자, 우울 탐지견으로 유명한 MC 김구라도 "전혀 의심하지 않겠다"며 응원했다.

/사진=MBC 예능 '라디오스타'


구준엽은 결혼 후 대만을 떠들썩하게 만든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제가 돈이 없어서 아내와 결혼했고, 희원이 돈을 훔쳐 서울로 도망갔다는 가짜뉴스가 나왔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저와 아내가 이미 이혼했고, 희원이가 전 남편에게 돌아간다는 식의 얘기도 나왔다"며 "결혼 후 시기하고 음해하는 분들이 생겼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또 구준엽은 아내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과 비밀 연애 스토리도 공개했다. 23년 전 아내와 헤어진 뒤 잊지 못하고 있었다는 구준엽. 이후 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보고 서희원의 마음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재회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아내와 처가 식구들이 한국 음식을 좋아해 직접 요리에 나서는 중이라고 밝혔다. 구준엽은 "아내가 배우 공유의 팬"이라며 귀여운 질투심을 보이기도 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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