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회복세… 톱3 브랜드, 3분기 몸값 더 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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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 시장이 살아난 가운데 하반기 '톱 3' 대형 건설사 시공 단지에 수요자들의 청약 통장이 몰릴 것으로 분석된다.
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도급순위 상위 3대 대형건설사들이 총 9개 현장에서 849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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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문동·천호동 공급 눈길
아파트 분양 시장이 살아난 가운데 하반기 ‘톱 3’ 대형 건설사 시공 단지에 수요자들의 청약 통장이 몰릴 것으로 분석된다.
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도급순위 상위 3대 대형건설사들이 총 9개 현장에서 849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중 364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상위 3대 건설사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현대건설, DL이앤씨다.
이들 3대 건설사가 공급하는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총가구는 약 1500가구 증가하나, 일반분양은 약 750가구 정도 적다. 올해는 상반기에 분양 시장이 반전되긴 했지만 여전히 공급 부족이 지속하고 있는 셈이다. 분양시장에서는 대형 건설사들이 더 주목을 받는 가운데 분양 아파트들의 몸값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최근 1년(2022년 7월∼2023년 6월 말) 사이 서울 동대문구에서 전용면적 84㎡ 기준 가장 비싸게 거래된 곳은 답십리동 ‘래미안답십리 미드카운티’로 거래가격은 13억7000만 원이었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브랜드 선호·인지 여부가 실제로 소비자들의 매수심리에 적잖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생활권이 비슷한 경우엔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우선 매수 대상이 되곤 한다”면서 “분양시장 옥석 가리기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당장 3분기에 청약을 준비 중이라면 대형사 브랜드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3분기 주요 분양 단지 중 가장 주목을 받는 단지는 삼성물산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래미안 라그란데’다. 총 3069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92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현대건설은 경기 시흥에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1796가구)’, 광주 북구 신용동에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1647가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DL이앤씨도 서울 천호3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총 535가구 중 2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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