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한지완, "미안! 뺨 3초만 빌릴게요" 파격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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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의 배우 한지완이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첫 방송을 마친 한지완은 "앞으로 매일 저녁 시청자 분들을 만나 뵐 수 있어서 기쁘다. 매 회 흥미진진한 내용이 전개될 예정이니 매일 '우아한 제국'과 함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당부의 말을 건넸다.
한지완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은 매주 평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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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우아한 제국’의 배우 한지완이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 연출 박기호)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첫 방송에서 서희재의 첫 등장은 강렬했다. 그녀는 챙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 명품 옷으로 치장, 한눈에 띌 만큼 화려한 의상과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NA엔터 사무실에 방문한 희재는 신주경을 찾으며 주경의 사진과 화분이 있는 책상 위에 하이힐을 벗고 발을 뻗어 올리는 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뒤늦게 사무실에 들어온 정우혁(강률 분)이 자신을 확 끌어내자 “넌 뭔데 손님 대접을 이 따위로 해?”라고 맞받아치고, 자신을 질질 끌어내는 우혁에게 “야!”라고 버럭해 우혁과의 심상치 않은 첫 만남으로 두 사람 사이를 지켜보게 만들었다. 한지완은 당돌하면서도 냉담한 서희재의 모습을 이질감 없이 그려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지완은 이어 극 중 자신의 아버지가 시킨 일본에서 보낸 남자들이 쫓아오자 책상 위를 날아다니는 수준으로 도망치면서 손에 잡히는 대로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 몸 사리지 않는 거침없는 열연도 선보였다. 또한 그녀는 자신을 쫓아온 이들로부터 피해 도망다니면서 치마를 찢고, 가발과 가죽 부츠를 신으며 변장을 하는 등 극적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그 과정에서 몸을 숨기기 위해 기둥 뒤에 숨었고, 마침 그 앞을 지나가던 기윤의 팔을 잡아 기둥으로 밀치면서 “미안! 뺨 3초만 빌릴게요”라며 키스하듯 얼굴을 가까이 대는 파격적인 엔딩으로 보는 이들의 숨을 멎게 만들었다.
이처럼 한지완은 첫 방송부터 과감하고 거침없는 연기로 월요일 저녁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첫 방송을 마친 한지완은 “앞으로 매일 저녁 시청자 분들을 만나 뵐 수 있어서 기쁘다. 매 회 흥미진진한 내용이 전개될 예정이니 매일 '우아한 제국'과 함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당부의 말을 건넸다.
한지완은 극 중 신주경 역과 서희재 1인 2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신주경은 우아한 제국 엔터테인먼트 회장 장기윤(김진우)과 결혼해 커리어우먼이자 좋은 엄마, 착한 아내의 면모를 두루 갖춘 완벽 그 자체인 인물이다. 흙수저 출신 신주경은 복수를 위해 제대로 흑화한 서희재 캐릭터로 변신, 안방극장에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지완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은 매주 평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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