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옆에서 놀던 9살 아이에 총 쏜 美남성…"시끄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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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에서 9살 여자 어린이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성인 남성에게 총을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현지 시각) 미국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5일 밤 9시 40분쯤 시카고 포티지파크 지역에서 발생했다.
총을 쏜 남성은 사건이 발생한 곳 근처 아파트에 사는 마이클 굿먼(43)으로 밝혀졌다.
총격 당시 그 자리에는 메디나의 아버지도 있었고 그는 사건 발생 직후 범인에게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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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에서 9살 여자 어린이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성인 남성에게 총을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현지 시각) 미국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5일 밤 9시 40분쯤 시카고 포티지파크 지역에서 발생했다.
당시 피해 소녀 세라비 메디나(9)는 집 앞 골목에서 스쿠터를 타며 놀고 있었다. 이때 한 남성이 다가와 "너무 시끄럽다"고 불평하며 메디나를 향해 총을 쐈다.
메디나는 머리에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사망 판정을 받았다.
총을 쏜 남성은 사건이 발생한 곳 근처 아파트에 사는 마이클 굿먼(43)으로 밝혀졌다. 총격 당시 그 자리에는 메디나의 아버지도 있었고 그는 사건 발생 직후 범인에게 달려들었다. 이 과정에서 굿먼은 실탄을 자신의 얼굴을 쏴 다쳤다.
굿먼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무기를 회수했으며 현재 굿먼은 구금 상태로 곧 법정에 출두할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 현장 부근의 나무 밑에는 메디나를 추모하기 위해 동물 인형과 해바라기꽃 등이 놓였다.
시카고 교육청은 성명으로 "또 한 명의 젊은 생명을 잃어 슬프고 참담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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