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국내주식 위탁운용이 직접운용 첫 추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주식 자산 가운데 위탁 운용 자산이 처음으로 직접운용 규모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위탁운용 규모는 63조3402억원으로 직접운용(62조328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 운용 위탁을 위해 운용사 29곳을 선정해 맡기고 있다.
국내주식 위탁운용 수익률이 직접운용보다 대부분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주식 자산 가운데 위탁 운용 자산이 처음으로 직접운용 규모를 넘어섰다.
8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 국내 주식 투자액은 총 125조373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위탁운용 규모는 63조3402억원으로 직접운용(62조328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위탁운용이 직접운용 자산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으로 파악된다.
현재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 운용 위탁을 위해 운용사 29곳을 선정해 맡기고 있다. KB자산운용(6조971억원), 한국투자신탁운용(5조8997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5조5423억원) 등이 상위 운용사로 꼽힌다.
다만 위탁운용사 수익률 제고가 과제로 남아 있다. 국내주식 위탁운용 수익률이 직접운용보다 대부분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2017~2021년까지 5년 간 위탁운용 수익률이 직접운용 수익률을 앞선 건 2021년 단 한차례에 불과하다. 2019년에는 직접운용 수익률이 15.2%를 기록한 반면 위탁운용 수익률은 9.3%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