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하안 택지개발지구 조성에 주민의견 적극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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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철산·하안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지고 주민 의견 적극 수렴해 조성하겠디는 의지를 8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5일 철산상업지역 내 열린시민청 2층 민방위교육장에서 박승원 광명시장과 철산주공12, 13단지 및 하안주공1~12단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지고 철산·하안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안 설명과 향후 계획 등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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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앞서 지난 5일 철산상업지역 내 열린시민청 2층 민방위교육장에서 박승원 광명시장과 철산주공12, 13단지 및 하안주공1~12단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지고 철산·하안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안 설명과 향후 계획 등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구단위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하면서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행복도시, 입주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주거단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철산·하안택지 현황 및 재건축 추진사례 ▲지구단위계획 방향 ▲용도지역·기반시설·용적률·공공기여 ▲건축물 용도·높이·배치 ▲특별계획구역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은 재건축 시기가 도래한 철산·하안 택지개발지구 정비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마련한 것이며, 주택단지 전체를 하나의 단위로 개발하고, 도로·공원 등 기반 시설을 연계해 조화롭게 도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활한 재건축정비사업을 위해 특별계획구역으로 설정하여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용도지역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서 용적률 기준은 220%에서 공공기여, 제로건축물 인증 등을 통해 최고 320%까지 가능하게 했으며, 안양천로 일부 도로 상부를 공원화하는 계획을 담는 등 정원문화도시 구축 기반도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사업비 부담을 최소화하여 재건축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공공기여량 축소 및 용적률 상향 등을 요청하면서도, 덮개공원 조성 등 주민들이 필요한 시설들이 설치되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는 계획이 마련될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
시 관계자는 "주민 열람과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실현 가능한 사항은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은 광명시민 누구나 8월 3일부터 17일까지 철산동 상업지역 내 열린시민청 3층 균형개발과에서 열람 및 의견제출 할 수 있으며,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연내 지구단위계획안 결정·고시를 목표하고 있다.
광명=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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