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퇴영 영국 잼버리 대표단, 태권도 뮤지컬 관람한다...2억7000만 원 상당 티켓 후원

유민우 기자 2023. 8. 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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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잼버리 대표단에게 태권도를 소재로 한 뮤지컬을 관람할 기회가 주어진다.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 관계자는 "한국의 문화를 즐기러 온 단원들에게 한국 대표 스포츠인 태권도와 뮤지컬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주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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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공연 사진. 라이브(주) 제공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잼버리 대표단에게 태권도를 소재로 한 뮤지컬을 관람할 기회가 주어진다.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제작사는 조기 퇴영한 영국 잼버리 대표단 4500명 전원을 공연에 초대하고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총 11회 공연에 거쳐 약 2억7000만 원 상당의 티켓을 후원한다.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는 가상의 한국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를 배경으로, 태권도 유망주들의 성장 스토리를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다채로운 음악과 화려한 태권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본 공연에서 영어와 중국어 자막을 제공한다.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 관계자는 "한국의 문화를 즐기러 온 단원들에게 한국 대표 스포츠인 태권도와 뮤지컬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주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 관계자는 "특별 공연을 통해 영국 청소년들에게 한국 문화와 K-뮤지컬을 접하고 새로운 경험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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