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 “길거리 캐스팅 후 관계자 묵고 있는 호텔 복도서 오디션” (‘슈취타’) [Oh!쎈 리뷰]

[OSEN=김채연 기자] 황민현이 길거리캐스팅을 당한 뒤 뜬금없는 장소에서 오디션을 봤다고 고백했다.

7일 오후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서는 ‘슈취타’ 16화 게스트로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출연해 슈가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민현은 어떻게 플레디스에 들어가게 됐냐고 묻는 슈가에 “저는 부산 사람인데 길거리 캐스팅이 됐다. 그때 플레디스도 지금처럼 (크지 않았다). 소속가수로 손담비 누나랑 애프터스쿨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때 한창 길거리캐스팅 사기가 많아서 제가 받은 명함에 대한 신뢰가 없었다. 엄마가 전화해서 확인을 했다. 5인조 그룹을 만들고 있는데 관심이 있으면 부산역 옆에 있는 호텔로 오라더라. 그때부터 이상했다”고 전했다.

황민현은 “그 분들이 묵고 있는 호텔이었는데, 갔더니 그분들이 묵고 있는 방 앞 복도에서 찍었다”고 오디션을 회상했고, 슈가도 당혹스러워하더니 “그땐 시스템이랄 게 없긴 했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민현은 “그때부터 신뢰가 사라지면서, 일단 왔으니까 복도에서 준비한 노래를 부르고 춤도 이렇게 박수를 치고. 그 뒤로 서울에서 한번 더 보자고 해서 보고 연습생이 됐다”고 연습생이 된 계기를 밝혔다.

한편, 황민현은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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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