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이적하게 해줘’…구단의 제안 거부에 훈련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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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세스 카이세도가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니자르 킨셀라는 "카이세도는 첼시로 이적하기 위해 월요일에 예정되어 있던 브라이튼의 팀 훈련에 불참했다. 현재 첼시의 제안들은 모두 거절당했지만, 첼시는 카이세도 영입에 확신이 있다. 브라이튼은 카이세도의 몸값을 1억 파운드(약 1,670억)로 평가하고 있지만, 선수 본인은 첼시로 이적하고 싶어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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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니자르 킨셀라는 “카이세도는 첼시로 이적하기 위해 월요일에 예정되어 있던 브라이튼의 팀 훈련에 불참했다. 현재 첼시의 제안들은 모두 거절당했지만, 첼시는 카이세도 영입에 확신이 있다. 브라이튼은 카이세도의 몸값을 1억 파운드(약 1,670억)로 평가하고 있지만, 선수 본인은 첼시로 이적하고 싶어한다”라고 전했다.
카이세도는 첼시의 1순위 타깃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은골로 캉테, 마테오 코바시치, 루벤 로프터스-치크 등 다수의 중앙 미드필더들이 팀을 떠나며 중원에 공백이 생긴 것을 카이세도 영입으로 메우려는 계획이다.
‘제2의 캉테’로 불리는 카이세도는 21세의 어린 나이에도 이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 수준 높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낮은 위치에서 공을 끊어내는 데에 능한 것은 물론 공격 가담에도 적극적이다. 공을 다루는 기술도 좋아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을 하기도 한다.
선수 본인도 첼시 이적을 원하는 모양새다. 카이세도는 지난겨울에도 아스널과 이적설이 났을 때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 이적을 원한다는 걸 표현했다. 카이세도의 이런 모습은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첼시가 적극적으로 카이세도에게 접근할 수 있는 이유다.
문제는 브라이튼과 이적료 합의가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첼시는 이미 수 차례 제안을 건넸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또한 브라이튼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를 준비해야 하는 만큼 체력적인 문제와 팀의 전력을 고려해 팀의 핵심 자원인 카이세도가 잔류하길 바라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브라이튼은 첼시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카이세도가 팀에 남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브라이튼은 첼시가 제안했던 8천만 파운드(약 1,336억)의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했다. 첼시는 상향된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킨셀라 역시 “브라이튼의 CEO인 폴 바버도 구단 측이 카이세도가 홈에서 열리는 루턴 타운과의 EPL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라고 설명했다. 브라이튼과 루턴의 개막전은 12일 오후 11시(한국시간)에 열린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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