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유진테크 실적 4분기부터 정상화"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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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유진테크의 실적이 4·4분기부터 정상화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했다.
8일 한화증권 김광진 연구원은 "유진테크의 2·4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788억원, 영업이익 8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올해들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삼성전자향 매출 증가가 선방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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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화증권은 유진테크의 실적이 4·4분기부터 정상화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했다.
8일 한화증권 김광진 연구원은 "유진테크의 2·4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788억원, 영업이익 8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올해들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삼성전자향 매출 증가가 선방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계절적 요인으로 매출 증가에도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소폭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은 3·4분기 바닥을 짚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주요 전방 고객사들이 필수 전환투자 위주의 보수적인 설비투자 기조를 하반기에도 유지할 가능성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3·4분기 일시적 수주 공백으로 인한 실적 역성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3·3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34% 줄어든 518억원, 영업적자 27억원이 전망된다"고 했다.
다만 4·4분기부터는 점진적으로 실적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 P3 신규 투자 효과와 함께 일부 고객사들의 내년 설비투자를 대비한 장비 선구매 효과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유진테크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하며 "내년 수주 상황은 올해 대비 개선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러한 기대감이 3·4분기말부터 반영될 수 있음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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