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와서 오프사이드만 3번...아틀레티코 FW 모라타, 2027년까지 계약 연장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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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모라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 연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라 세리에A 구단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모라타는 아틀레티코와 여정을 연장하기로 결심했다. 모라타는 여름 내내 아틀레티코 이적시장의 중심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그는 마드리드에 머물기로 결정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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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알바로 모라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 연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라 세리에A 구단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모라타는 아틀레티코와 여정을 연장하기로 결심했다. 모라타는 여름 내내 아틀레티코 이적시장의 중심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그는 마드리드에 머물기로 결정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소식을 전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아틀레티코는 모라타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고, 2027년 6월까지 유효한 계약을 제시했다. 모라타는 최근 2026년까지 계약했지만, 1년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국적의 모라타는 아틀레티코, 헤타페,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유스 생활을 보내며 성장했다.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모라타는 레알 유스 팀인 후베닐A에서 한 시즌에 34골을 터트리며 주목받았고, 당시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이러한 모습에 1군 팀과 훈련하게 됐고, 2010년 12월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레알 주전 경쟁은 험난했다. 당시 곤살로 이과인, 카림 벤제마가 주전 공격수로 뛰고 있어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모라타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행선지는 유벤투스였다. 이적 첫 시즌부터 훨훨 날았다. 모라타는 당시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두 번째 시즌도 준수한 모습을 보이자 레알이 바이백 조항을 사용해 다시 데려왔다. 하지만 한 시즌 만에 모라타는 첼시로 이적했다. 하지만 모라타도 '첼시 9번의 저주'를 해결하지 못했다. 이적 첫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골을 터트리며 첼시의 스트라이커 문제를 해결하나 싶었지만, 두 번째 시즌 부진에 허덕이며 아쉬움만 삼켰다.
스페인 무대 복귀를 추진했다. 모라타는 2019년 아틀레티코 임대를 추진했고, 2020년 여름 완전 이적을 약속하며 다시 한번 비상을 꿈꿨다. 하지만 2019-20시즌이 끝나자 곧바로 유벤투스로 리턴했다. 소속은 아틀레티코였지만, 임대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오히려 아틀레티코는 루이스 수아레스를 영입하며 최전방을 맡겼다.
두 시즌을 임대로 뛰었다. 그러다 두산 블라호비치가 유벤투스에 합류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또다시 새로운 팀을 물색했다. 다양한 팀이 거론됐지만, 결국 아틀레티코로 임대 복귀했다. 모라타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5경기에 나서 15골 3도움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이러한 활약에 아틀레티코는 재계약을 제시했다. 모라타는 이미 프리시즌 투어에도 참가하면서 새 시즌을 준비했다. 한국 땅도 밟았다. 모라타는 팀 K리그전 선발 출전해 최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아쉬움을 삼켰다. 모라타는 무려 3번 골망을 흔들었지만, 3번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깊은 인상을 남긴 모라타는 2027년까지 동행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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