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전례없는 AI 수요 목격"…매출 전망 상향, 주가 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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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데이터 분석회사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7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10억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팔란티어는 올 2분기에 2800만달러, 주당 1센트의 순이익을 내며 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팔란티어는 올해 3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는 5억5300만달러에서 5억5700만달러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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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데이터 분석회사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7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10억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팔란티어는 올 2분기에 2800만달러, 주당 1센트의 순이익을 내며 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주당 1센트의 순이익과 일치하는 것이다.
팔란티어는 지난해 2분기에는 1억7930만달러, 주당 9센트의 손실을 냈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센트로 역시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와 같았다.
올 2분기 매출액은 5억33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었다. 이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에 부합하는 것이다.
팔란티어는 올 2분기에 민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정부 매출액이 15% 늘었다. 현재 팔란티어 전체 매출액 중 정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57%가량이다.
팔란티어의 최고매출책임자(CRO)인 라이언 테일러는 마켓워치에 AI(인공지능) 제품에 대해 모멘텀이 구축됨에 따라 "계속해서 전례 없는 수요를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팔란티어와 미국 정부간 업무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밝혔다.
팔란티어는 최근 이사회에서 10억달러의 자사주 매입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팔란티어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데이비드 글레이저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현금흐름과 대차대조표, 10억달러의 자사주 매입 승인 등은 우리가 팔란티어의 미래에 대해 믿음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 믿음은 "AI가 엄청난 기회"라는데 근거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 역시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300개 이상의 기업들이 팔란티어의 AI 플랫폼 사용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팔란티어는 올해 3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는 5억5300만달러에서 5억5700만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5억5300만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올해 전체 매출액 전망치도 22억1200만달러로 제시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2억1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팔란티어는 아울러 올 하반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팔란티어는 이날 정규거래에서 1.1% 하락했으나 실적 발표 뒤 시간외거래에서는 오후 7시36분 현재 2.1% 오르고 있다. 팔란티어 주가는 올들어 180% 이상 급등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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