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콘텐트리중앙, 2분기 깜작실적...하반기 방송·극장 회복”

이인아 기자 2023. 8. 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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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8일 방송, 극장 부문 모두 회복 구간에 진입했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제시했다.

그는 "배우조합 파업·디즈니 콘텐츠팀 해체 등 방송 산업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캡티브 작품의 넷플릭스 동시방영 빈도 확대, 시즌2 방영 시작으로 방송 부문이 본격적인 실적 회복기에 돌입했다"며 "극장 부문 역시 흥행작 등장에 따른 관객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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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8일 방송, 극장 부문 모두 회복 구간에 진입했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제시했다.

콘텐트리중앙 CI. /콘텐트리중앙 제공

이화정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도익 대비 5% 상승한 2794억원,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흑자전환해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모든 캡티브 작품이 넷플릭스 동시방영된 가운데 자회사 Wiip의 ‘TSITP S2(아마존)’ 납품 수익이 선반영됐고, 극장 부문의 경우 ‘범죄도시3′ 흥행효과가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팀 해체로, 대형 오리지널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납품처 중 하나가 사라진다”며 “자회사 Wiip을 통해 할리우드 오리지널 콘텐츠도 납품 중인 만큼 영향은 제한적이며, 아마존에 납품한 ‘TSITP’의 경우 글로벌 흥행에 성공해 시즌2까지 납품, 외형 및 수익성 양쪽의 개선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우조합 파업·디즈니 콘텐츠팀 해체 등 방송 산업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캡티브 작품의 넷플릭스 동시방영 빈도 확대, 시즌2 방영 시작으로 방송 부문이 본격적인 실적 회복기에 돌입했다”며 “극장 부문 역시 흥행작 등장에 따른 관객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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