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주기관차’ 김하성, 15경기 연속 멀티출루…이치로와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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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고의 톱타자로 자리매김한 김하성(샌디에이고)이 15경기 연속 멀티 출루에 성공하며 '안타제조기' 스즈키 이치로와 타이기록을 세웠다.
15경기 연속 멀티출루는 지난 2007년 스즈키 이치로가 작성한 아시아타자 최장 멀티출루 기록과 타이.
3000안타를 넘긴 대타자 이치로도 멀티출루는 15경기가 최고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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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리그 최고의 톱타자로 자리매김한 김하성(샌디에이고)이 15경기 연속 멀티 출루에 성공하며 ‘안타제조기’ 스즈키 이치로와 타이기록을 세웠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삼진)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지난달 23일 디트로이트 전 이후 15경기 연속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이 기간 출루율은 .384.
15경기 연속 멀티출루는 지난 2007년 스즈키 이치로가 작성한 아시아타자 최장 멀티출루 기록과 타이. 3000안타를 넘긴 대타자 이치로도 멀티출루는 15경기가 최고기록이었다. 이 부문 역대 메이저리그 기록은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의 23경기다.
김하성이 1경기 더 멀티출루를 하면 아시아선수 기록을 세우게 된다.
김하성은 1회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난 뒤 2-0으로 앞선 3회 무사 1루에서 변화구를 받아쳐 깨끗한 좌전 안타를 날렸다. 김하성은 타티스 주니어의 2루타 때 득점했다.
김하성은 5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로 멀티 출루를 채웠다. 7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타율은 0.288로 약간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5-0으로 앞서다가 4회에 8점, 6회에 5점을 내주며 무너져 7-13으로 졌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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