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휴가 취소, 태풍 '카눈' 대비 안전점검

김장욱 2023. 8. 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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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간 홍준표 대구시장이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휴가를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한다.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여름휴가는 어제 하루 하고 취소해야겠다"면서 "오늘(8일) 태풍 대비차 휴가 취소하고 사무실로 복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휴가에서 복귀한 홍 시장은 이날 바로 태풍 대비 안전점검을 실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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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유감, 무너진 국격 다시 세울 방안 힘모아 강구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지난 7일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간 홍준표 대구시장이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휴가를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한다.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여름휴가는 어제 하루 하고 취소해야겠다"면서 "오늘(8일) 태풍 대비차 휴가 취소하고 사무실로 복귀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적인 망신(?) 사태를 보이고 있는 새만금 잼버리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새만금 잼버리 사태는 유감이다"면서 "서로 상대방 탓 하지 말고 무너진 국격을 다시 일으켜 세울 방안이나 힘모아 강구하라"라고 지적했다.

"외국 청소년들 초치해 놓고 서로 책임 미루는 것은 보기 민망하다"라는 홍 시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선진국이다. 선진국에 걸맞은 수습을 하는게 바로 국격을 바로 세우는 길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휴가에서 복귀한 홍 시장은 이날 바로 태풍 대비 안전점검을 실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름휴가 중인 실·국장급 간부공무원과 재난관련 부서 공무원들 역시 모두 복귀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일 홍 시장이 참석하는 태풍 대비 긴급 안전 점검회의도 개최해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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