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PSG, 월드컵서 해트트릭 달성한 공격수 하무스 임대 영입

이재상 기자 2023. 8. 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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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이 속한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이 2022 카타르 월드컵서 활약했던 포르투갈 출신의 영건 공격수를 영입했다.

PSG는 8일(한국시간) 벤피카(포르투갈)의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22·포르투갈)를 2023-24시즌 종료까지 임대로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PSG는 하무스를 영입하기 위해 총 8000만유로(약 1151억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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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후 완전 영입 조건, 음바페 공백 메우기
지난 시즌 벤피카서 47경기 27골 기록
PSG에 입단한 하무스 (PSG 구단 홈페이지)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이강인(22)이 속한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이 2022 카타르 월드컵서 활약했던 포르투갈 출신의 영건 공격수를 영입했다.

PSG는 8일(한국시간) 벤피카(포르투갈)의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22·포르투갈)를 2023-24시즌 종료까지 임대로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는 임대 후 완전 영입이 가능한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PSG는 하무스를 영입하기 위해 총 8000만유로(약 1151억원)를 썼다.

하무스는 주전 공격수를 상징하는 등 번호 9번을 받았다.

그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PSG에 입단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PSG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로 최고의 스쿼드를 갖춘 팀"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PSG로 이적한 하무스. ⓒ AFP=뉴스1

2001년생인 하무스는 지난해 말 열린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대표로 출전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16강 스위스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대신 깜짝 선발 출전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2020년 벤피카에서 프로 데뷔한 하무스는 2022-23시즌 47경기에서 27골을 터트리는 등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였다.

BBC는 "하무스는 연장 계약을 거부하고 구단과 교착 상태에 빠진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PSG는 오는 13일 로리앙과 2023-24시즌 리그앙(리그1) 개막전을 치른다.

3일 오후 부산시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전북 현대와 파리 생제르맹 FC의 경기 후반전에서 PSG 네이마르가 멀티골을 넣고 이강인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8.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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