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다니엘스, 5cm 더 컸다?…미네소타 함박웃음[NBA]
앤서니 에드워즈(22)와 함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이하 미네소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제이든 맥다니얼스(22)가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매체 디 애슬레틱에서 미네소타를 담당하는 존 크라우친스키 기자가 8일 오전(한국시간)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맥다니얼스는 최근 워크아웃에서 키가 6피트 9인치(206cm)에서 6피트 11인치(211cm)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 루디 고베어와 함께 미네소타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맥다니엘스는 리그 최고의 3&D(3점슛과 수비) 자원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원래부터 골밑 마무리가 뛰어난 편에 속했던 그는 3점슛 성공률을 39.8%(3.4개 시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21-22시즌 3점 성공률 31.7%)
그의 외곽슛 성장은 효율적인 야투 성공률(51.7%)을 기록하게 했고 평균 득점(21-22시즌 9.1득점→22-23시즌 12.1득점)에서도 유의미한 수치를 기록했다. 즉, 그가 3&D라는 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맥다니엘스의 키가 5cm 더 자란 것. 리그에서 1번부터 5번까지 막을 수 있는 선수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드레이먼드 그린, LA 레이커스의 앤서니 데이비스,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 그리고 브루클린 네츠의 벤 시몬스(허리 부상 전) 정도밖에 없기 때문에 체격 조건이 더욱더 좋아진 맥다니엘스가 이 반열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서 올해 10월까지 신인 연장 계약을 체결한 권리를 가지고 있는 맥다니엘스의 가치는 미네소타로부터 4년 110~130M 달러를 건네받을 것으로 예측되는 중이다.
한편 미네소타는 오프시즌 고베어의 첫 3점슛 성공, 에드워즈의 훌륭한 워크에틱 그리고 맥다니엘스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다가오는 시즌을 성공적으로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다.
또한 6피트 9인치의 카일 앤더슨과 나즈 리드, 7피트(213cm)의 칼-앤서니 타운스 및 7피트 1인치(216cm)의 고베어를 보유하고 있는 미네소타는 보스턴 셀틱스와 유타 재즈에 견주어도 될 정도로 선수단의 엄청난 높이를 자랑하게 됐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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