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한국항공우주, 어닝 쇼크는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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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일회성 충당금이 없었다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을 것이라고 7일 분석했다.
이재광 연구원은 "회사 측은 향후 손실이 예상되는 사업(위성 및 관용 헬기 등)에 충당금 509억원을 설정했다고 밝혔는데 충당금 설정이 없었다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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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일회성 충당금이 없었다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을 것이라고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7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항공우주의 2분기 매출액 7335억원, 영업이익 84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75.6% 줄었다.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며 부진했다.
이재광 연구원은 “회사 측은 향후 손실이 예상되는 사업(위성 및 관용 헬기 등)에 충당금 509억원을 설정했다고 밝혔는데 충당금 설정이 없었다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폴란드에 수출하는 전투기 FA-50이 3분기에 5대, 4분기 7대 인식될 예정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면서 “또한 완제기 수출 회계 기준을 인도 기준에서 진행 기준으로 변경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 변경될 경우 2026년부터 인도 예정인 FA-50 폴란드 26대, 말레이시아 18대에 대한 실적이 내년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미 해군 훈련기 교체 사업 기대 및 로우엔드(저가형) 전투기 시장에서 MiG-29를 대체하고 있는 FA-50 추가 수출 기대가 유효하다”면서 “부진한 실적에 의한 주가 하락 시 적극적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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