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헤레디움 클래식 페스티벌에 국내외 유명 연주가 총출동…14~19일

김경훈 기자 2023. 8. 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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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CNCITY마음에너지재단은 오는 14~19일 복합문화 공간인 대전 헤레디움에서 '헤레디움 클래식 시리즈 썸머 뮤직페스티벌'을 연다고 8일 밝혔다.

공연 장소인 대전 헤레디움은 일제 강점기 경제 수탈을 위해 세워진 동양척식주식회사 대전지점 건물을 복원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다양한 공연, 예술·문화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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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레디움 클래식 시리즈 썸머 뮤직페스티벌’ 14일 개막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재단법인 CNCITY마음에너지재단은 오는 14~19일 복합문화 공간인 대전 헤레디움에서 ‘헤레디움 클래식 시리즈 썸머 뮤직페스티벌’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뮤직 페스티벌은 신한은행과 에너넷이 후원사로 참여하며, K클래식계 중심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외 유명 연주가들이 총출동한다.

공연일정은 △14일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드라마 ‘밀회’의 오리지널 피아니스트 피아니스트 송영민 △16일 ARD 국제 콩쿨, 슈베르트 국제콩쿨 등을 석권하고 국제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피아노 듀오 신박의 신미정·박상욱 △17일 세종솔로이스츠의 프랭크 황(뉴욕 필하모닉 악장)·데이비드 챈(메트오페라 오케스트라 악장)·피아니스트 박영성 △18일 바이올리니스트 최소영·심동영, 비올리스트 이서현, 첼리스트 코너 킴이 소속된 콰르텟 연 △19일 미국 커티스 음대에 최연소로 조기입학한 첼로 영재 김태연·피아노 영재 이주언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피아노 독주부터, 듀오, 트리오, 현악 4중주 등 다양한 무대 편성으로 구성됐다. 베토벤 도의 변주, 비엔나의 저녁, 변화와 저항 등의 테마로 베토벤, 슈베르트, 모차르트 등 클래식 거장들의 작품부터 아리랑 등 민요 편곡까지 폭넓은 시대곡들로 짜였다.

19일 공연의 영재 리사이틀은 젊은 연주자들에게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한 청소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클래식 유튜브 채널 ‘렛츠클레이’에 출연한 영재들 중에서 선정했다.

대전·충청지역 음악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연주가에게 레슨을 받을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도 준비했으며, 음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재단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레슨 후 교수 추천을 받은 학생들에게 19일 클로징 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티켓은 공연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전석 3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헤레디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연 장소인 대전 헤레디움은 일제 강점기 경제 수탈을 위해 세워진 동양척식주식회사 대전지점 건물을 복원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다양한 공연, 예술·문화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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