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CJ제일제당 목표가↑…"실적 바닥 통과"

배영경 2023. 8. 8. 0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8일 CJ제일제당의 실적이 바닥을 통과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8% 높은 43만원으로 제시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네 분기 만에 낮아진 시장 전망치를 충족시키며 실적 측면에서 바닥을 통과했다"면서 "지난해 하반기의 실적 기저가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적 반등 관점에서 저점 매수에 나서야 하는 시점"이라고 권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 [촬영 안 철 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NH투자증권은 8일 CJ제일제당의 실적이 바닥을 통과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8% 높은 43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네 분기 만에 낮아진 시장 전망치를 충족시키며 실적 측면에서 바닥을 통과했다"면서 "지난해 하반기의 실적 기저가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적 반등 관점에서 저점 매수에 나서야 하는 시점"이라고 권고했다.

CJ제일제당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한 3천445억원으로, 눈높이가 낮아졌던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그는 "식품 부문의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조7천322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가공식품 수요 회복이 나타나고 있고, 해외에서도 미주 중심으로 양호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CJ CGV 유상증자가 오는 9월 중에 마무리될 예정인 만큼 그룹사의 리스크도 더는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최근 중국 자회사 '지상쥐' 지분을 3천억원에 매각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한 것도 기업가치 측면에서 긍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ykb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