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긴급 점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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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8일 오후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은 2016년 태풍 '차바' 이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보다 선제적으로 자연재난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경찰, 소방 등과의 협업체계를 정비하고, 지하차도, 산사태 취약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상시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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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8일 오후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9일부터 울산지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것으로 전망되면서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지하차도 및 전통시장 침수예방 대책, 산사태 예방, 상습침수지역 사전 출입 통제, 주민 대피 계획, 시설물 보호 계획 등이다.
시는 주택가와 인접한 산사태 취약지, 급경사지, 농업용 저수지, 옹벽 등의 붕괴 사고는 인명피해와 바로 연결되는 만큼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안전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태풍특보가 발효되는 즉시 둔치주차장과 하천 산책로 등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는 사전에 전담인력을 배치한다.
경찰과의 협업으로 상시순찰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마련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태화시장 침수 재발방지 대책과 태화강 둔치, 국가정원 등의 주요 시설물에 대한 침수 예방 대책도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은 2016년 태풍 '차바' 이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보다 선제적으로 자연재난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경찰, 소방 등과의 협업체계를 정비하고, 지하차도, 산사태 취약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상시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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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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