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월북 미군 전쟁포로 지정’ 여부 질문에 “논의 중”

황혜진 기자 2023. 8. 8. 0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국방부는 7일(현지시간) 월북한 트래비스 킹 이병을 전쟁포로로 분류하는 문제와 관련, "모든 것이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팻 라이더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의 '자발적으로 월북한 상황에서 킹 이병을 전쟁포로로 지정하는 것이 가능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레비스 킹.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국방부는 7일(현지시간) 월북한 트래비스 킹 이병을 전쟁포로로 분류하는 문제와 관련, "모든 것이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팻 라이더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의 ‘자발적으로 월북한 상황에서 킹 이병을 전쟁포로로 지정하는 것이 가능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킹 이병을 전쟁포로로 규정하기 않기로 했다는 기존 보도와 관련해 "그것은 한 가능성이며 다른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논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국방부나 미국 정부 입장에서 가장 우선 사항은 킹 이병이 무사한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킹 이병이 전쟁 포로로 규정되면 ‘전쟁 포로의 대우에 관한 제네바 협약’에 의거해 대우받게 된다. 미국과 북한 모두 협약 가입국이다.

황혜진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