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 제주 대부분 열대야…밤 최저 27.9도

오영재 기자 2023. 8. 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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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24절기 중 가을을 알리는 '입추'를 맞았지만,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제주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 고산, 성산, 서귀포 등 산지(중산간 포함)와 추자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걸쳐 열대야가 관측됐다.

열대야 관측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 27.9도, 고산 26.9도, 성산 28.3도, 서귀포 28도 등이다.

올해 제주 지역 열대야 발생 일 수는 제주 31일, 고산 18일, 성산 21일, 서귀포 21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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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중산간과 추자도 제외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도남동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이 더위를 피해 야외로 나온 시민들 북적이고 있다.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8일 24절기 중 가을을 알리는 '입추'를 맞았지만,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제주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 고산, 성산, 서귀포 등 산지(중산간 포함)와 추자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걸쳐 열대야가 관측됐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을 때를 말한다.

열대야 관측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 27.9도, 고산 26.9도, 성산 28.3도, 서귀포 28도 등이다.

올해 제주 지역 열대야 발생 일 수는 제주 31일, 고산 18일, 성산 21일, 서귀포 21일 등이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높은 기온과 습도에 의해 최고 체감온도는 33도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해안지역 체감온도는 35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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