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3분기부터 실적 개선 전망…투자의견 '매수'-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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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 목표주가를 7만4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충당금이 반영되면서 2분기 어닝 쇼크가 발생했으나 하반기 폴란드 납품 본격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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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 목표주가를 7만4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충당금이 반영되면서 2분기 어닝 쇼크가 발생했으나 하반기 폴란드 납품 본격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8일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한국항공우주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7% 증가한 733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5.7% 감소한 8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며 "이라크 기지재건 사업, 위성 사업, 관용헬기 납품 등에서 발생한 손실 충당금이 약 509억원 반영된 결과"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에 문제가 됐던 이라크 기지재건 사업은 7월 중으로 수정계약이 체결되면서 일부 매출의 환입이 발생했지만 재료비, 인건비 등 공사원가 상승 전망에 따라 충당금을 241억원 설정했다"며 "SAR/EO 위성사업과 다부처 초소형 SAR 위성사업 관련 충당금이 각각 84억원, 112억원, 관용헬기 납품에 따른 충당금 66억원 등이 반영됐다"고 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 3조7205억원, 영업이익 2502억원 달성을 전망한다"며 "3분기부터 수익성이 높은 폴란드향 FA-50 매출 인식이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폴란드향 FA-50은 3분기 5대, 4분기 7대가 납품될 예정"이라며 "K9 자주포, K2 전차의 사례에서 확인된 폴란드향 수출 물량의 수익성은 매우 우수한 편으로 추정되기에 하반기 완제기 사업 부문이 전사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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