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하반기 영업환경 개선-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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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8일 CJ제일제당에 바이오는 저점을 통과하고 있으며 가공식품 수요는 하반기에 회복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하반기에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 바이오 기저가 낮아지는 구간에 진입하고 있거나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 심리 지수가 전월 대비 반등함에 따라 하반기 가공식품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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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8일 CJ제일제당에 바이오는 저점을 통과하고 있으며 가공식품 수요는 하반기에 회복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하반기에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는 4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하락한 4조4천23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1% 감소한 2천358억원을 기록했다.
식품 부문은 국내 가공식품 2분기도 판매량이 역성장했으나 가격 인상 효과로 매출이 증가했다. 수량 감소폭이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미주 중심의 해외 실적이 견조하며 2분기 피자 점유율 1위 등극과 GSP 식품 성장이 고무적이다. 이에 따라 미주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4%포인트 개선됐다.
바이오 부문은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기 부진에 따라 축산 업황 회복이 지연되고 아미노산 시황 약세가 이어졌다. 또한 더딘 외식 회복 속도에 따른 핵산 수요 부진도 보였다. 다만 바이오 시황은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하며 하반기 트립토판, 스페셜티 실적 기여도 상승, 기저 낮아지는 구간에 진입함에 따라 상반기 대비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F&C 부문은 베트남 돈육 수요는 저조하나 공급 부족에 기인한 돈가가 다소 회복 흐름을 보였다. 다만 인니 사료 판매량 하락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7월에도 베트남 돈가 상승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F&C 흑자 기조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 바이오 기저가 낮아지는 구간에 진입하고 있거나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 심리 지수가 전월 대비 반등함에 따라 하반기 가공식품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대비 하반기 영업환경 개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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