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현대미술관 연례전 '2023 부산모카 플랫폼-재료 모으기' 개최

손연우 기자 2023. 8. 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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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현대미술관 연례전 '2023 부산모카 플랫폼'의 첫 번째 전시 '재료 모으기'가 내년 1월 7일까지 미술관 전시실1과 로비에서 열린다.

강승완 부산현대미술관 관장은 "전시를 계기로 학문과 예술의 경계를 넘어서는 미술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해 주시기를 바란다. 새롭고 신선한 체험과 교육, 관람으로 진화된 전시적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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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현대미술관 전시작 '유조키움센터', 작가 오주영·김정은·김도연(부산현대미술관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현대미술관 연례전 '2023 부산모카 플랫폼'의 첫 번째 전시 '재료 모으기'가 내년 1월 7일까지 미술관 전시실1과 로비에서 열린다.

전시는 지구적 대전환기에 다가올 미래사회로 이어지는 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사회적 고민과 성찰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협업 형식의 그룹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된 세 개 팀의 창·제작물 총 30여 점을 선보인다.

미술관은 전시기간 증강현실(AR), 메타버스, 참여형 미술 프로젝트 등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감성이 융합된 총 3개의 관람객 참여형 체험 전시 콘텐츠을 선보인다.

문화 워크숍, 디제잉 퍼포먼스, 전시설명회 등 다양한 관람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있다.

10일에는 문화 워크숍 '내가 그리는 기후 행동, 생활 속 실천과 시각화'가 진행된다.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과 생태, 기후 위기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환경 문제 인식과 개선을 위한 실천적 미래 가치에 대해 함께 보고 듣고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와 함께 부산지역의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미디(MIDI) 사운드 디제잉 퍼포먼스 '기후의 소리 악보, 부산'과 전시의 메시지와 준비 과정을 관람객들에게 직접 들려주는 전시설명회(작가와 전시기획자)도 함께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사전 예약 및 현장 관람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현대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강승완 부산현대미술관 관장은 "전시를 계기로 학문과 예술의 경계를 넘어서는 미술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해 주시기를 바란다. 새롭고 신선한 체험과 교육, 관람으로 진화된 전시적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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