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US오픈 2연패 ‘예열’ 나선다...윔블던 우승 뒤 3주 만에 출격 [토론토 ATP 마스터스 1000]

김경무 2023. 8. 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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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윔블던 남자단식 챔피언에 오르며 자신의 시대를 활짝 열어젖힌 카를로스 알카라스(20·스페인). 그가 3주 만 코트에 나서 우승을 노린다.

그로서는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인 2023 US오픈 타이틀 방어를 위해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하는 중요한 하드코트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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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2023 내셔널뱅크오픈(ATP 마스터스 1000)을 앞두고, 지난 6일 소베이스 스타디움에서 실전훈련을 하고 있다. 토론토|USA 투데이 스포츠


[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올해 윔블던 남자단식 챔피언에 오르며 자신의 시대를 활짝 열어젖힌 카를로스 알카라스(20·스페인). 그가 3주 만 코트에 나서 우승을 노린다.

그로서는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인 2023 US오픈 타이틀 방어를 위해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하는 중요한 하드코트 대회다.

무대는 7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막한 2023 내셔널뱅크오픈이다. 시즌 6번째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특급대회로 세계랭킹 1위 알카라스는 1번 시드를 배정받았다. 그는 1라운드는 건너뛰고 2라운드(32강)부터 시작한다.

2번 시드는 세계랭킹 3위인 다닐 메드베데프(27·러시아)다. 알카라스와 메드베데프는 이번 대회에 앞서 코트에서 함께 훈련을 하는 등 우정도 과시했다.

알카라스는 처음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 몬트리올 대회 때도 그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아직 캐나다와는 좋은 추억을 만들지 못했다.

알카라스의 기자회견. 토론토\AP 연합뉴스


알카라스는 대회에 앞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캐나다에서 작년에 잘 뛰지 못했던 것을 기억한다. 작년보다 더 잘 뛰기를 바라며, 올해 그것을 바꾸기 위해 왔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그는 “1년 후, 나는 그런 상황에서 압박에 어떻게 대처하고, 모든 것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이 성장했음을 강조했다.

알카라스는 “이곳에 오게 돼 기쁘다. 메드베데프와 함께 첫 연습을 했고 사람들의 사랑을 느꼈다”고도 했다.

알카라스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2023 US오픈에서 남자단식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만 19세의 나이에 챔피언에 올랐던 대회다.

그는 지난 7월16일 2023 윔블던 남자단식 결승에서 대회 5연패를 노리던 노박 조코비치(36·세르비아)와 5세트 4시간40분 동안의 혈전을 벌인 끝에 3-2로 승리하면서 생애 두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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