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웃 넘어선 김하성, 이치로-푸홀스와 나란히..SD는 다저스에 연패

안형준 2023. 8. 8. 0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가 다저스에 패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8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15경기 연속 '멀티출루' 행진을 이어간 김하성은 스즈키 이치로가 2007년 세운 아시아 선수 최다경기 연속 멀티출루 기록과 타이를 이뤘고 샌디에이고 구단 기록(18G)에 3경기차로 다가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다저스에 패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8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7-13 패배를 당했다. 2연패를 당한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와 홈 4연전을 1승 3패로 마쳤다.

세스 루고(SD)와 토나 곤솔린(LAD)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득점한 쪽은 샌디에이고였다.

샌디에이고는 3회말 빅이닝을 만들었다. 루이스 캄푸사노의 2점포,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타점 2루타, 매니 마차도의 희생플라이로 5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4회초 8점을 몰아치며 경기를 뒤집었다. 데이빗 페랄타가 1타점 2루타로 추격을 알렸고 제이슨 헤이워드가 2타점 2루타, 미겔 로하스가 적시타를 기록해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리고 무키 베츠가 만루홈런을 쏘아올려 경기를 뒤집었다.

다저스는 6회초에도 5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키케 에르난데스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고 윌 스미스가 적시타, 맥스 먼시가 2타점 2루타, 페랄타가 적시타를 더했다.

샌디에이고는 6회말 캄푸사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고 9회말 캄푸사노가 다시 솔로포를 쏘아올려 1점을 더 만회했다.

다저스는 선발 곤솔린이 6이닝 6실점을 기록했고 조 켈리가 1이닝 무실점, 브라이언 허드슨이 2이닝 1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루고가 3.1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고 불펜이 추가 5실점해 패했다.

1번 3루수로 출전한 김하성은 5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288이 됐다. 15경기 연속 '멀티출루' 행진을 이어간 김하성은 스즈키 이치로가 2007년 세운 아시아 선수 최다경기 연속 멀티출루 기록과 타이를 이뤘고 샌디에이고 구단 기록(18G)에 3경기차로 다가섰다.

또 최다경기 연속 멀티출루 기록에서 김하성은 마이크 트라웃(14G)을 넘어섰고 알버트 푸홀스(15G)와 나란히 섰다. 베이브 루스(16G)의 기록에는 한 경기차로 다가섰다. 이 부문 역대 최장 기록은 1957년 테드 윌리엄스의 23경기. 현역 최장 기록은 조이 보토(CIN)가 2017년 기록한 20경기다.

이날 7번 1루수로 출전한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