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서 기름 유출…해경 긴급 방제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방제작업에 나섰다.
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 9척, 관계기관과 민간 방제선 5척을 동원해 A호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유회수기 및 유흡착재(방제물품) 등을 이용한 기름 수거작업을 진행 중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유출된 검은색 및 갈색 기름은 중질유로 추정된다"며 "긴급방제와 동시에 혐의 선박에 대한 유출 경위와 정확한 유출량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방제작업에 나섰다.
8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쯤 여수시 오동도 북동쪽 약 1.8㎞ 해상에 있는 800t급 급유선 A호 주변에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방제함정과 경비함정을 현장에 출동시켜 긴급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 9척, 관계기관과 민간 방제선 5척을 동원해 A호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유회수기 및 유흡착재(방제물품) 등을 이용한 기름 수거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인근 해안가와 양식장으로 기름이 확산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정확한 오염군 분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항공기도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유출된 검은색 및 갈색 기름은 중질유로 추정된다"며 "긴급방제와 동시에 혐의 선박에 대한 유출 경위와 정확한 유출량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 뺑소니 내고 달아났더니…동승자 '총에 맞아' 사망
- 불 끄러 출동한 헬기끼리 '충돌'…탑승자들 모두 사망
- 꼼수극치 日, 파이프 통해 오염수 버린 진짜 이유
- 상온 초전도체 'LK-99', 기대감 속 신중론…교차 검증 관건
- [단독]공익 신고했더니…'방산 비리' 의혹 덮은 K-국방
- '입추'에도 꺾이지 않는 폭염…태풍 '카눈' 영향 내일부터
- 여수 해상서 기름 유출…해경 긴급 방제 나서
- "일본도 묻지마 살인으로 고통"…경찰만 투입하면 해결될까
- '분당 흉기난동' 피의자는 22세 최원종…범행 당일 사진 공개(종합)
- 美FCC, 초중고 사이버 보안에 '2억 달러' 지원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