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더 나을 3분기…투자의견 '매수'-NH

홍순빈 기자 2023. 8. 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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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7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8일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메가스터디교육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3% 증가한 222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동일한 42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전 분기 보다 외형과 수익성이 개선된 모습으로 오는 3분기부터는 재차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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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28일 서울 서초구 메가스터디교육 본사의 모습/사진=뉴시스 제공


NH투자증권이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7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재차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8일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메가스터디교육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3% 증가한 222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동일한 42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전 분기 보다 외형과 수익성이 개선된 모습으로 오는 3분기부터는 재차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정 연구원은 "초중등 부문의 탑라인 성장은 견조하나 영유아 전용 플랫폼 '엘리하이 키즈' 런칭 관련 비용이 반영돼 수익성은 다소 밋밋했다"며 "고등 부문은 전년 동기보다 온라인 원가율이 올라갔고 기숙학원 확장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오프라인 학원 임차료 증가 등으로 이익 성장 폭은 다소 둔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성인 부문은 종속회사 아이비김영의 편입 쪽 매출이 성장했고 취업 쪽 비효율 캠퍼스 정리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 신규 론칭한 엘리하이 키즈는 무료 체험 회원 수가 당초 회사 목표대로 증가하고 있고 3분기 고등 성수기에 진입한 가운데 최근 반수생 증가에 따라 오프라인 매출 성장 가시성이 높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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