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박민지, 박지영과 다시 경쟁 불붙여…KLPGA 신설대회 초대챔피언 도전

백승철 기자 2023. 8. 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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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0명이 참가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대세' 박지영(27)은 박민지가 컷 탈락한 에버콜라겐 대회에서 개인 통산 첫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박지영 역시 평균 그린 적중률 12위에 평균 퍼팅 3위의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어서 '라이벌'인 박지영과 박민지가 이번 신설 대회에서 시즌 3승 고지에 오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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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10일 개막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We've)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박민지, 박지영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막을 올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We've) 챔피언십은 총상금 12억원이 걸린 올해 신설 대회다.



 



총 120명이 참가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출전 명단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잠시 국내 그린을 비웠던 '최강자' 박민지(24)다.



 



박민지는 상반기 마지막 대회로 치러진 7월 중순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에서 컷 탈락한 후 유럽으로 원정을 갔다. 프랑스 에비앙 챔피언십에선 공동 20위로 선전했고, 짧은 휴식을 취한 뒤 이번 주에 복귀한다. 



 



박민지는 이번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9번 컷 통과했고, 우승 2회와 3위 1회를 포함해 여섯 차례 10위 안에 진입했다.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모두 3위에 올라 있다.



박민지는 페어웨이 안착률 8위, 그린 적중률 20위, 평균 퍼팅 14위 등 큰 약점 없이 평균 타수 5위를 기록 중이다.



 



'대세' 박지영(27)은 박민지가 컷 탈락한 에버콜라겐 대회에서 개인 통산 첫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박지영은 2023시즌 16개 대회에 참가해 14번 상금을 받았고, 우승 2회와 준우승 2회를 포함해 일곱 차례 톱10에 들었다. 시즌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지영 역시 평균 그린 적중률 12위에 평균 퍼팅 3위의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어서 '라이벌'인 박지영과 박민지가 이번 신설 대회에서 시즌 3승 고지에 오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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