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北 핵추구·미사일 규탄…북러 공조 우려, 제재 계속"

김난영 특파원 2023. 8. 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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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이어지는 북한의 도발 및 핵 추구 움직임에 재차 규탄 의사를 표했다.

밀러 대변인은 또 최근 들어 부각하는 러시아와 북한 간 밀착 행보를 두고는 "분명 우리는 러시아와 북한 간 긴밀한 협력을 목도했다"라며 "북러 간 협력에 대한 우리 우려도 분명히 해 왔다"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이 우크라이나 공격에 있어 러시아를 지원하려 한다는 우려를 표해 왔다"라며 "이런 우려를 계속 표할 것이며, 우리 모든 제재를 계속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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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군수공장 시찰' 질문에 답변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주요 군수공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새로운 계열의 저격 무기와 관련해 "변화된 전쟁 양상에 맞게 인민군대 전선부대들과 유사시 적후에서 무장투쟁을 하게 될 부대가 휴대할 저격 무기를 현대화하는 것은 전쟁 준비에서 가장 중차대하고 시급한 문제"라고 말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3.08.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국무부가 이어지는 북한의 도발 및 핵 추구 움직임에 재차 규탄 의사를 표했다. 러시아와의 밀착 행보를 두고는 '제재 지속'을 경고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군수공장 시찰에 관한 입장을 묻는 말에 "그를 대변하거나 그의 행동을 설명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런 입장을 밝혔다.

밀러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이 최근 몇 주 동안 행한 미사일 시험 발사를 계속 규탄하며, 그들의 핵 무기 추구를 규탄한다"라고 했다. 이어 "그들이 대화에 관여하기를 희망하지만 그럴 의향은 보이지 않는다"라고 했다.

밀러 대변인은 또 최근 들어 부각하는 러시아와 북한 간 밀착 행보를 두고는 "분명 우리는 러시아와 북한 간 긴밀한 협력을 목도했다"라며 "북러 간 협력에 대한 우리 우려도 분명히 해 왔다"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이 우크라이나 공격에 있어 러시아를 지원하려 한다는 우려를 표해 왔다"라며 "이런 우려를 계속 표할 것이며, 우리 모든 제재를 계속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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