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美 경제 컨설팅 회사 "연준 올해 금리인하보다 인상 가능성 더 커"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8. 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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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가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에 대해 주장했다는 소식, 앞서 확인하셨는데요. 

이처럼 연준 내에서 여전히 추가 인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는 만큼, 연준의 긴축이 끝났다는 평가는 일러 보입니다. 

전 연준 이사이자 경제 컨설팅 회사 린지그룹의 대표죠. 

래리 린지도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하하기보다는 인상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진단했는데요. 

그러면서 장기물 금리는 내년 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래리 린지 / 린지그룹 대표 :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상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 인플레이션이 내려온다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바이든 대통령의 말이 맞습니다. 저는 바이든 대통령만큼 인플레이션 하락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지만 하락한다면 연준은 금리를 인하할 것입니다. 연준이 무엇을 하든 장기물 금리는 내년 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입니다. 장단기 금리 역전은 그전에 끝나고 장기 금리는 5%대로 오를 것입니다. 이는 돈을 구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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