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브라질 가석방 죄수의 극한 도주기

김준상 아나운서 2023. 8. 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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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브라질 한 마을 전신주 꼭대기에 남성 한 명이 서있습니다.

경찰을 피해 도망 다니던 가석방 죄수인데요.

체포를 피하려고, 10m 높이의 전신주 꼭대기에 기어올라 24시간을 버티는 기행을 벌인 겁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무장 강도와 절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한 이 남성은, 가석방 후 규정을 위반해 경찰에 쫓겼다는데요.

전신주 꼭대기에서 24시간을 버티다 결국 포기하고 내려와 병원 검진을 받은 뒤 체포됐다고 합니다.

남성이 전신주에 올라가 있는 동안 감전사 위험 때문에 인근 전력 공급이 차단되면서, 380 가구가 정전을 겪기도 했다네요.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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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12032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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