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리, 운전면허 합격 실패→부딪힌 택시…신곡 MV 티저 공개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조유리가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올(LOVE ALL)' 타이틀곡 '택시(TAXI)'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택시' 뮤직비디오 티저는 운전면허 합격에 실패해 좌절하는 조유리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어두운 표정도 잠시, 조유리는 이내 거울과 옷장 앞에서 옷을 고르며 기대감에 찬 표정을 보여주고 '그래 이따 저녁에 봐'라는 문자가 도착해 누군가를 만나러 가게 됨을 암시한다.
과연 면허가 없는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을 빠르게 만나러 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영상 말미 어딘가에 부딪힌 택시의 모습은 이 여정이 쉽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며 곧 공개될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한, 이번 티저를 통해 공개된 '날 비추는 Sunlight 도로 가득 Red light 서둘러야 할 것 같아'라는 가사는 앞서 하이라이트 클립에서 나온 'TAXI 잠깐만 Stop 늦지 않게 Vroom 꽉 묶은 Seatbelt 속도를 올려 일분일초 더 빨리 터질듯한 Heartbeat 네 마음까지 거침없이 One way'라는 가사와 함께 '직진 고백송'의 분위기를 드러냈다.
조유리의 신곡 '택시' 사랑하는 '너'에게 달려가는 마음을 택시라는 수단을 통해 표현한 직진 고백송이다.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 서툴기만 한 말과 행동에 의기소침해지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너'에게 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다가가겠다는 솔직하고 당당한 마음을 가사로 그린 하이브리드 댄스 팝 장르다.
새 앨범명 '러브 올'은 탁구, 테니스 등 일부 구기 종목에서 사용하는 스포츠 용어로, '0:0'의 의미를 담고 있어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외치는 단어다. 조유리는 이렇게 게임을 시작하듯 처음 사랑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모든 걸 사랑한다'라는 단어 자체가 담고 있는 의미처럼 사랑의 모든 순간을 앨범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사진 = 웨이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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