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눈, 11년 전 태풍 닮았다…"파급력 더 크나" 우려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올라오고 있는데요, 11년 전 큰 피해를 줬던 태풍 '산바'와 경로가 유사하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2012년 가을 한반도를 덮쳤던 태풍 산바, 상륙 당시 이번 태풍 카눈과 같은 강도 '강'의 위력으로 남해안부터 경상, 강원 내륙을 휩쓸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태풍 카눈이 산바보다 파급력이 더 클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올라오고 있는데요, 11년 전 큰 피해를 줬던 태풍 '산바'와 경로가 유사하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2012년 가을 한반도를 덮쳤던 태풍 산바, 상륙 당시 이번 태풍 카눈과 같은 강도 '강'의 위력으로 남해안부터 경상, 강원 내륙을 휩쓸었습니다.
이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1천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3천600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그런데 이번 태풍 카눈이 산바보다 파급력이 더 클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당시보다 남해안 수온이 높고 한반도 내륙을 지나는 예상 진로가 더 길기 때문입니다.
해수면의 온도가 높으면 수증기가 더 많이 증발해서 태풍에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또 동해로 빠져나간 산바와 달리 카눈은 한반도 중심축을 그대로 관통해 더 많은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에서 안전한 곳은 전국 어느 곳도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얼렁뚱땅 잼버리, 수습을 왜 BTS가 해요?"…성일종 의원에 아미들 부글부글
- 류현진, 경기 중 강습타구 맞고 쓰러져…"오른쪽 무릎 타박상"
- 박서준 "당황스럽고 답답…오해 있었다" 무대인사 논란 직접 해명
- 주호민 "여론 부담에 변호사 사임? 내 요청이었다" 직접 해명
- 서울대공원서 시베리아 호랑이 또 폐사…"원인 파악 중"
- "축의금 부담인데 브라이덜 샤워까지…비용 누가 내죠?"
- 잼버리 배운다며 크루즈 타고, 미술관 가고…"꿈 같은 여행"?
- [단독] 채 상병 순직 전날 보고된 '이 사진'…양식 어긴 이첩 보고서 (풀영상)
- 계곡 '배짱 장사' 사라질까…'상시 단속' 추진
- 아이유 측, 간첩 전단물 유포자→악플러 형사 고소 中 "끝까지 추적해 책임 묻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