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8연패 탈출' 특명…안우진, 롯데전 선봉장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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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연패를 끊기 위해 에이스 안우진이 출격한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키움은 올해 KBO 최고 타자 이정후와 에이스 안우진을 앞세워 6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팀으로 꼽혔다.
안우진은 올해 롯데전 2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에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이에 맞서는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키움전에 더욱 강한 만큼 이날 대결의 결과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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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회복 위해 안방서 안우진 투입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연패를 끊기 위해 에이스 안우진이 출격한다.
안우진은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키움은 최근 8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7월 초까지만 해도 5위에 오르며 중위권 싸움을 했던 키움은 연패를 거듭한 후 9위로 떨어졌다. 키움(41승 3무 57패)은 이제 최하위로 추락할 위기에 놓였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키움은 올해 KBO 최고 타자 이정후와 에이스 안우진을 앞세워 6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팀으로 꼽혔다.
하지만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의 부진, 투수 에릭 요키시의 방출로 어려움을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간판타자 이정후가 발목 수술로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고, 토종 에이스 최원태마저 LG 트윈스에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해 전력이 더욱 약해졌다.
키움 선수들은 희망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포스트시즌을 경쟁하는 팀들과의 거리는 더욱 멀어졌다.
키움은 명예회복을 위해 연패 탈출에 나선다. 선봉장은 안우진이다.
KBO리고 최고 강속구 투수 안우진은 올해 승운이 따르지 않아 7승(7패 평균자책점 2.48)을 올리는 데 그쳤다.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안우진의 평균자책점, 피안타율,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안우진은 지난 2일 LG 트윈스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다가 7회 4점을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0-0의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안우진은 올해 롯데전 2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에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승리만 없었을 뿐, 롯데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홈구장 9경기에서도 4승 2패 평균자책점 2.56으로 강했다.
이에 맞서는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키움전에 더욱 강한 만큼 이날 대결의 결과가 더욱 주목된다.
반즈는 올 시즌 키움전 3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15로 '천적'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롯데는 올해 키움과의 상대전적에서 5승 3패로 우위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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