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제조업 생산·수출 회복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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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의 제조업 생산 및 수출 부진이 완화되고 취업자가 증가하는 등 실물경제가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중 대전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대비 5.3% 감소했다.
수출은 펌프(17.6%)‧자동차부품(13.4%)이 증가한 반면 연초류(-73.2%)‧플라스틱제품(-23.1%)을 중심으로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대비 2.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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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대비 제조업 생산 5.3% 감소…취업자수는 1만7100명 증가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대전지역의 제조업 생산 및 수출 부진이 완화되고 취업자가 증가하는 등 실물경제가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중 대전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대비 5.3% 감소했다. 하지만 전월(-7.5%)보다는 감소 폭이 줄었다.
전자‧영상‧음향‧통신(-28.5%→23.5%)과 화학물질 및 제품(-11.7%→-1.5%) 생산의 감소 폭이 축소됐다.
소비에서는 대형마트가 전년 동월대비 2.6% 늘었지만 백화점이 12.0% 줄면서 대형소매점 판매가 8.0% 감소했다.
반면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7.0%→65.7%)에 비해 큰 폭 증가했다.
6월 중 제조업 설비투자BSI(지수)는 92로 전월(100)보다 8P 하락했으며, 미분양주택수는 전월(2026호)보다 297호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은 펌프(17.6%)‧자동차부품(13.4%)이 증가한 반면 연초류(-73.2%)‧플라스틱제품(-23.1%)을 중심으로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대비 2.8% 증가했다.
수입은 정밀화학원료(30.4%)는 증가했지만 반도체(-32.8%)와 연초류(-24.8%)가 감소하며 전년 동월보다 4.2% 줄었다
취업자수는 전년 동월대비 1만7100명 늘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만5300명 증가한 반면 건설업은 전년 동월보다 5900명 감소했다. 고용률은 전월대비 0.2% 증가한 62.2%, 실업률은 0.1% 증가한 3.1%로 각각 집계됐다.
대전지역의 주택매매가격은 하락폭이 전월 -0.16%에서 -0.07%로 축소됐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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