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트럼프, 여자월드컵 패배도 '좌파 이념'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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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미국 대표팀이, 스웨덴과의 16강전에서 패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SNS에 글을 올려,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것은 부패한 조 바이든 아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여준다"며 바이든 정부를 배경으로 지목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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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미국 대표팀이, 스웨덴과의 16강전에서 패했는데요.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좌파 이념을 패배 원인으로 지목하며 대표팀을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SNS에 글을 올려,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것은 부패한 조 바이든 아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여준다"며 바이든 정부를 배경으로 지목했고요.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 대부분은 미국에 적대적이었다면서, 선수들의 진보적 이념을 문제 삼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자 월드컵 대표팀을 공격한 건, 과거 악연도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직 중인 2019년, 미국 대표팀이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했을 때 대표팀 주장이자 성소수자 운동가인 메건 래피노는 "백악관 초청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트럼프 정부를 비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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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12021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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