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낮 최고 35도 무더위 지속…일부 지역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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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산지역은 가끔 구름 많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부산에는 12일째 폭염경보가 유지되는 등 지난달 25일부터 15일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이날 낮 최고기온은 35도로 예상됐다.
대기 불안정으로 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 부산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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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태풍 '카눈' 영향받아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8일 부산지역은 가끔 구름 많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부산에는 12일째 폭염경보가 유지되는 등 지난달 25일부터 15일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이날 낮 최고기온은 35도로 예상됐다.
대기 불안정으로 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 부산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8일)은 5~40㎜이다.
부산기상청은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도 높아 이날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며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덥겠다"고 전했다.
밤새 부산의 최저기온은 26.6도로, 12일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아울러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차차 북상하면서 9일부터 부산은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당분간 부산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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