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하게 생겼는데..20대 마약중독男 등장 "자수했다" [어저께TV]

김수형 2023. 8. 8. 0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물어보살'에서 실제 마약중독으로 심각한 악순환을 겪었다는 투약자가 등장, 두 보살들을 그가 진심으로 마약에서 벗어나길 응원했다.

고민에 대해 묻자 그는 "제가 마약중독자였다"며 충격 고백, "현재 치료시설에서 회복 중"이라고 말했다.

처음 마약을 접한 계기를 묻자 그는 "아는 여사친이 같이 해보자고 제안해 2년 전에 손을 댔다"며 "그 당시 우울증에 걸려 마약에 대한 호기심으로 한 번 해봤다가 바로 중독됐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  ‘물어보살'에서 실제 마약중독으로 심각한 악순환을 겪었다는 투약자가 등장, 두 보살들을 그가 진심으로 마약에서 벗어나길 응원했다. 

7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마약중독남이 출연했다. 

이날  사연남이 출연, 그는 25세로 무직이라고 했다. 고민에 대해 묻자 그는 “제가 마약중독자였다”며 충격 고백, “현재 치료시설에서 회복 중”이라고 말했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마약중독자였다는 것. 현재 마약을 중단한지 7개월 정도라고 했다.이 방송 나가는 건 괜찮은지 묻자 그는 “그래야 또 다시 마약을 안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고 했다.

처음 마약을 접한 계기를 묻자 그는 “아는 여사친이 같이 해보자고 제안해 2년 전에 손을 댔다”며 “그 당시 우울증에 걸려 마약에 대한 호기심으로 한 번 해봤다가 바로 중독됐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정상적인 경로가 아닐 것 구하기도 어렵고 돈도 많이 들지 않나”고 묻자 그는 “요즘 마음만 먹으면 쉽게 구할 수 있더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

실제 마약 청정국이었던 우리나라가 이젠 소비국이 되고 있는데 지난해 마약사범만 약 만8천명 적발됐을 정도다.국내 밀반입이 되어 매년 가파르게 상승되고 있다. 심각한 건 청소년 등 연령대도 낮아지는 상황. 신종 범죄까지 이어져 각별히 우려가 되고 있는 바다.

사연남은 “벗어나지 못하고 악순한되고 있다”며 마약했을 때 금단현상에 대해 언급, “심각성을 알아야한다 ,필XX 은 일상생활 불가능할 정도 계속 불안하고 마약만 찾게 된다”며 “신경도 다혈질로 변해 예민해졌다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이상한 행동을 해후회돼서 극단적인 충동까지 느꼈다, 그럼에도 끊고 싶어도 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약에 손댄건 잘못이지만 한 번 손대면 돌아갈 길이 없다, 펜XX 온 몸이 끊어지고 무너지는 든한 금단현상이 있다”며 좀비처럼 변하는 모습을 전했다.

또 사연남은 “총 1년 기간 마약하다 끊고 싶어 자수했다”면서 끊고 싶어진 이유에 대해 언급,“우울증이 더 심해져 환청이 심해졌다 2차 범죄에 노출될 것 같아 자수했다 처음 불구속 수사를 받아 병원 다니며 치료 받았는데,결국 중독을 참지 못해 또 다시 마약에 손댔다”고 했다. 심지어 교회에서 약을 한 후 쓰러졌다는 그는 “누군가 신고로 5개월 정도 구속됐다 현재 출소 후 치료시설 다니며 회복 중”이라 덧붙였다.

또한 교도소에서 금단현상도 겪었다는 그는 “그보다 마약했을 때 더 해, 키 180에 48kg까지 빠졌다, 끊고싶다고 말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더라”며 그 안에서 완전히 차단됐다고 했다. 교도소에서 마약을 끊을 수 있었다는 것.

사연남은 “부모님도 실망을 많이 해 상처 받으셨다 항상 죄송한 마음 뿐”이라 말하자 서장훈은 “걱정은 네가 젊다, 앞으로 굴곡도 많을 것, 지금은 자신있게 얘기해도또 힘든 일을 마주하면 또 다시 마약할 가능성도 있다”며 걱정, “심각한 문제는 마약을 혼자하는 것이 아닌 자꾸 누군게에게 전파가 되고 투약자가 늘어나면 사회가 무너진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서장훈은 “지금 잘 회복되고 있다니 다시 마약하지 않겠다는 스스로 약속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의지를 가져야한다”고 했다. 이에 사연남은 “많은 마약중독자들에게 치료시설을 통해 끊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다”며  “ 마약의 끝은 교도소, 정신병원, 죽음 뿐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작진은 ‘중독재활센터’ 및 ‘마약 예방 상담소’를 소개, 두 보살은 “언제 삶을 망칠지 몰라, 많은 마약중독자들에 마약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땀 흘려 열심히 살면 행복을 찾을 것”이라 조언했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