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울 만큼 아무도 관심X", 맨유 골칫거리, 올여름 잔류 유력

장하준 기자 2023. 8. 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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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울 만큼 아무도 관심이 없다.

마샬은 올여름 맨유 잔류가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그만큼 마샬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공격수였다.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교체 투입되며 맨유 데뷔전을 치른 마샬은 데뷔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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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토니 마샬
▲ 맨유의 마샬
▲ 아무런 이적 제의도 받지 못하는 마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놀라울 만큼 아무도 관심이 없다.

미국 스포츠 채널 ‘ESPN’의 롭 도슨 기자는 7일(한국시간) “앙토니 마샬(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향한 제의가 전혀 들어오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마샬은 올여름 맨유 잔류가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마셜은 한때 온 유럽이 주목하던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허물며 기술적이고 감각적인 슈팅이 일품이다. 2015년에는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가 선정하는 ‘골든보이’를 수상하기도 했다. 골든보이는 매년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유망주에게 주는 상이었다. 그만큼 마샬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공격수였다.

▲ 마샬은 맨유와 결별이 유력했다.
▲ 텐하흐 감독은 마샬을 방출 명단에 올려놓았다.

2015년에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여러 옵션을 포함해 무려 8,000만 유로(약 1,148억 원)였다. 당시 일각에서는 어린 선수에게 너무 큰 돈을 지불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일단 기대에 부응했다.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교체 투입되며 맨유 데뷔전을 치른 마샬은 데뷔 골을 넣었다. 그리고 모든 대회 49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치고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마샬의 경기력은 롤러코스터 같았다. 매 시즌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였다. 2019-20시즌에는 48경기 23골 12도움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지만, 다음 시즌에는 36경기 7골 9도움으로 주춤했다. 2021-22시즌에는 전력 외 선수가 되며 잠시 세비야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그리고 올여름에는 방출이 유력하다. 에릭 텐하흐 감독은 마샬 등 여러 선수를 방출해 이적 자금을 모으려 하고 있다. 해리 매과이어와 도니 반 더 비크, 스콧 맥토미니, 프레드 등은 이미 다양한 팀과 연결되고 있다.

그런데 마샬의 이적설만 없다. 다른 팀들은 마샬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한 듯하다. 덕분에 이번 시즌 잔류가 가까워졌다.

▲ 매과이어는 웨스트햄의 관심을 받고 있다.
▲ 마샬은 결국 맨유 잔류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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