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걸그룹 새 역사 써내려가는 뉴진스

이정연 기자 2023. 8. 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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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년 만에 케이(K)팝 걸그룹 신기록을 쓰고 있는 뉴진스가 "꿈이 이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주(5일자 이하 한국시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 1위를 하고 미국 내 첫 공연인 '롤라팔루자 시카고'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카고 선타임스는 "케이팝 걸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롤라팔루자에 선 뉴진스를 보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뤘다"며 "프라임타임이 아닌 오후 5시대 공연으로서는 최다 인파가 모인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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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라팔루자 관객 떼창 소름
그 감동, 평생 잊지 않을 것”
데뷔 1년 만에 케이(K)팝 걸그룹 신기록을 쓰고 있는 뉴진스가 “꿈이 이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주(5일자 이하 한국시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 1위를 하고 미국 내 첫 공연인 ‘롤라팔루자 시카고’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뉴진스는 7일 소속사 어도어를 통해 “처음 (1위)소식을 듣고 정말 놀랐다”며 “전 세계 버니즈(팬클럽)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데뷔해 세계 팝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은 이들은 ‘초대형 신인’답게 내놓는 곡마다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뉴진스는 “1위 달성이 쉽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 데뷔 앨범 때부터 이번까지 정말 많은 분의 시간과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정말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고,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들은 4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무대에서도 45분간 12곡을 라이브로 펼치며 7만여 관객을 열광시켰다. 시카고 선타임스는 “케이팝 걸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롤라팔루자에 선 뉴진스를 보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뤘다”며 “프라임타임이 아닌 오후 5시대 공연으로서는 최다 인파가 모인 것”으로 밝혔다.

뉴진스는 “우리 노래를 관객들이 다 같이 ‘떼창’할 때 소름이 돋았다”며 “무대 하는 내내 에너지를 받은, 절대 잊을 수 없는 꿈만 같은 첫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롤라팔루자와 같은 큰 무대에 서는 게 어릴 때부터 꿈이었는데, 그 무대에 올라 너무 행복했다. 그때 느꼈던 감동, 감사, 행복, 흥분 등 모든 감정을 평생 잊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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