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상승…다우 1.16%↑마감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7.51포인트(1.16%) 오른 3만5473.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와 나스닥 지수도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41포인트(0.90%) 상승한 4518.44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5.16포인트(0.61%) 오른 1만3994.40에 장을 닫았다.

S&P500지수에서는 유틸리티 관련주를 제외한 10개 업종이 일제히 올랐다. 통신과 부동산, 산업, 헬스, 금융 관련주가 1%이상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 발표과 국채금리 움직임을 주시하는 동시에 이번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들의 발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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